65인치 TV 구매결정(삼성 vs 중소기업 제품)

TV교체를 고민하며 비교하였던 65인치, 75인치 사이즈 비교 및 대기업과 중소기업 제품 간의 비교를 통해 최종 구매결정을한 제품과 고민한 제품의 비교후기를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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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신혼살림으로 구입한 TV를 바꾸고자 한번 마음을 먹은 후로는 집에 있는 TV만 보면 언제 바꾸지, 뭘로 바꾸지, 크기는 어떻게 선택하지 등등 고민만 하며 시간이 몇 개월이 흘렀습니다. 선택장애자의 삶이란 이런 거죠.

현재 TV는 삼성 스마트 TV로 10년 정도 사용하면 고장이 나서 당연히 교체를 할 줄 알았지만, 정말이지 고장이나 오류 한번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멀쩡한 TV를 굳이 버리고, 교체하는데 더욱 고민을 한 게 사실이고요.

하지만 교체를 마음먹었으면 교체하기까지 고민은 끝나지 않을 테니 이제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65인치로 사이즈는 결정하였고 최종 선택 후보는 삼성 vs 더함입니다.

QLED 65인치 TV

최종 비교 제품은 삼성전자 QLED KQ65QB67AFXKR  과 더함 UA651QLED VA SH 2023C1  입니다.

(제품명을 클릭하시면, 다나와 제품 상세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택기준이었던 사이즈에 대해선 저희 집 거실의 평수에 65인치의 TV가 더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거거익선이 국룰인 건 알지만, 10인치를 키우는데 금액이 1.5배 늘어나는 게 부담이 되었습니다.

65인치 중 QLED제품으로 선택했고요, 삼성전자 TV야 익히 많이들 사용하시고 저 또한 그동안 만족하며 사용한 회사이며 제품이기 때문에 굳이 따져볼 이유는 없었지만, 중소기업 TV는 처음이라서 제품비교와 인터넷 후기들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국내 유통 중인 중소기업 TV는 중국제조품을 라벨링만 바꾸어 국내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믿고 거른다는 중국산이라도 급이 다르며, 더함 제품은 중국제조품 중에서도 A급 제품임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요즘 중고기업 TV를 많이들 사용하시더라고요. 국산 대기업 제품에 버금가는 스펙과 차이가 나지 않는 화질, 일부 기능에서는 더 뛰어나 소비자분들의 선택을 받고 있더라고요. 물론 기대치에 못 미치는 AS와 확신할 수 없는 사용수명은 최대의 단점일 수 있겠으나, 비슷한 성능의 TV를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단점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위 비교제품의 가격만 본다면 삼성은 129만 원, 더함은 64만 원 대입니다. 반값입니다. 구미가 확 당기시지 않나요?

더함 TV에 대한 리뷰를 많이 찾아봤는데 대부분 만족하시더라고요. 물론 뽑기 실패로 AS를 받이신 분들도 계신데, 삼성의 AS만큼의 깔끔한 처리에는 따라올 수 없겠지만, 사용이 불가할 정도의 사후관리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TV던, 자동차던, 집이던 어떠한 물건이라도 뽑기 운이 따라야 하며, 고장도 날 수 있지만 고쳐서 사용에 문제만 없다면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더군다나 소모성 제품은 더 문제라고 볼 수 없으니까요.

이번에도 TV를 한번 구입하면 10년은 사용할 테니, 반값의 제품을 구입해서 5년 쓰고 더 좋아진 성능의 TV로 또 바꾼다 하더라도 손해는 아니라는 게 결정적인 선택기준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TV와의 전쟁, 최종 선택은 더함의 65인치 QLED TV와 사운드바의 조합입니다! 공중파방송의 거의 보지 않으며, 영화를 좋아하고 넷플릭스 및 디즈니+ 등 스트리밍서비스를 주로 시청하는 저희 집에는 더 알맞은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또 시작이네요! 사운드바의 비교와 선택.. 아.. 나란 결정장애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