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무빙> 미리보기

웹 드라마 <무빙>이 디즈니+에서 스트리밍 된다.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작발표부터 웹툰작가이자 강풀유니버스의 주인공 '강풀'의 웹툰으로 관심을 받고, 제작비로 500억을 투입하며 화제를 모았고, 추가로 출연배우들이 공개되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무빙>을 미리 보기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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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무빙

웹툰작가 강풀의 영화화 작품은 고소영 주연의 <아파트>,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바보>, 유지태, 이연희 주연의 <순정만화>, 이순재, 윤소정 주연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김윤진, 마동석 주연의 <이웃사람>, 진구, 한혜진 주연의 <26년>, 애니메이션작품 <타이밍> 등 15년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의 현실감있으면서도 독특한 소재와 흥미로운 구성으로 웹툰뿐 아니라 영상화로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많은 팬덤을 유지하고있다.

웹드라마 <무빙>의 감독으로는 <킹덤 2>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만든 '박인제'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공개 전부터 이미 뛰어난 작품성을 예상할 수 있겠다. 출연배우로는 류승룡(고통을 느끼지 않고 금방 회복하는 재생능력을 지닌 장주원역), 한효주(초인적인 오감을 지닌 이미현역), 조인성(비행능력을 지닌 베테랑 요원 김두식역), 김성균(빠른 속도와 강력한 힘을 지닌 이재만역), 차태현(전기를 일으키는 능력을 지닌 전계도역), 류승범(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역), 김희원(남들은 모르는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최일환역) 등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되는 배우들이 포진돼 있다.

 

'어릴 때부터 공중에 뜨는 능력을 갖게 된 봉석이 다니는 학교에 어느 날 희수가 전학을 오게 된다. 우연한 사고로 통성명을 하게 된 봉석과 희수는 각자 말 못 할 비밀을 갖고 있는데 서로에게 그것을 들켜버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미 누적 조회수가 2억 회가 넘을 만큼 너무나도 유명한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원작의 이야기를 해치지 않는 드라마만의 연출에 기대와 걱정을 동시에 받고 있다. 강풀의 웹툰을 모두 보며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한 시절을 보낸 나와 같은 사람들에겐 행여나 실망을 하더라도 꼭 봐야 할 작품이라 하겠다. <무빙>은 총 20부작으로 디즈니+ 공개예정이다.

최근 공개되고 있는 <카지노>처럼 1주 1회 공개만 아녔으면 좋겠다! 제발.

 

<무빙> 관련주

무빙 관련주는 무빙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앤 뉴의 모회사인 NEW이다. 최근 3분기 NEW의 식적은 15억 원 흑자를 기록했다. 무빙을 포함 2022년 편성예정 작품들이 지연되면서 호실적을 기록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게 남았다. 하나증권의 윤예지 애널리스트는 '무빙 방영 시점과 다양한 작품들이 편성 확대와 드라마 자회사 상장 이슈, 그리고 VFX자회사의 적자 축소 등으로 2023년에도 꾸준히 기대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무빙> 외에도 엄정화 주연의 <닥터 차정숙>, 정우성 주연의 <사랑한다고 말해줘> 등이 편성 예정이며, 류승완 감독의 <밀수>, 강형철 감독의 <하이파이브> 등이 투자배급을 계획 중이다.

현대차증권의 김현용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이 2018년 이후 최고 매출액을 경신할 것이며, 2023년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15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주식시장이 안팎의 악재와 이슈들로 시름을 앓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중국의 한국드라마 콘텐츠 재상영과 게임 판호 발급의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 증가마저 보여준다면 오히려 시장을 이기는 주가를 기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기대하는 팬이며 심약한 개미가 쓴 글이며, 언급한 기업에 대한 투자 추천은 아니니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