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 분석과 변동성에 따른 장기적 투자유지의 어려움을 마음편한 투자로 바꿀 수 없을까. 정답은 없겠지만 개별주의 분석과 개별 이슈를 추적관리하는 것 보다는 거시적 정책 및 산업의 발전성에 대한 이해나 확신은 좀 더 명확할 수있다.
미친 인플레이션 시대에 미래에 투자하는 법
실로 어려운 시기임을 매일 느끼고 있다. 하루가 무섭게 오르는 금리. 진정될 거란 기대도 무색해져 가는 물가. 끝나기는커녕 핵까지 거론되는 전쟁. 풀릴 희망이 보이지 않는 공급망. 그리고 환경오염, 가뭄으로 인한 곡물 가격의 급등. 자고 일어나면 10년 만의 최고치, 다음날엔 2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을 달성하는 경기침체의 신호들. 각 종 자산의 하락. 희망이라는 말은 사전에서만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은 세상이 되어 버린 것 같다.
하지만 상황을 탓하며 경제와 세상의 요동에서 도망치기만 한다면 내가 이 세상에서 얻을 건 세상을 등진 도망자라는 딱지일 뿐이라는 것은 자명하다.
주식의 주자도 모르며 역대급 상승장에 무임승차하여 달콤한 맛을 본 건 너무나도 까마득한 기억인 것 같다. 수익은 모조리 반납하고 추가적인 손실까지 보고 난 후 정신을 차려보니 무언가 잘 못됐다는 사실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내가 하는 건 투자가 아니고 투기였음을 알아차린 것만으로도 얻었다면 얻은 뼈아픈 교훈이었다.
개별주 투자의 어려움, 인덱스 펀드의 위대함
인덱스 펀드 관련 서적들과 유튜브를 섭렵한 후 나름의 깨달음을 얻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 호가창을 들여다보며 일희일비하는 투자는 마음 편한 적립식 지수 투자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그때부터 연금저축펀드, 주식계좌로 모두 인덱스 펀드만으로 투자를 (아니 저축을) 하고 있다.
역대 S&P500의 성과는 실로 놀라웠다. 앞으로도 그럴 거라 확신할 순 없지만, 다른 어떠한 투자보다 더 확실한 수익을 줄 거라는 의심은 들지 않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시간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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