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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

산업 전체에 투자한다 ETF(+인덱스펀드)

by ★myjayoo★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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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보단 숲 전체를 산다. 다양한 사업과 상품에, 다양한 방식으로 클릭 한번 만으로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시대에 리스크 분산으로 시장의 흐름을 따라갈 수있는 ETF 투자에 대한 매력을 몸소 느끼며 투자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정립하고 평생 이어 갈 마음 편한 투자를 소개합니다.


개별주 투자의 어려움

개별주 투자를 하며 단 하루도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누구나 추천하는 우량주를 사고도 하루에도 수십번 등락을 반복하며 믿음을 시험하였다. 잘 나가던 기업도 하루아침에 뉴스 하나, 선전지 하나, 증권사의 근본은 없는 보고서 하나에도 휘청거리는 주가 창을 보며 나의 믿음은 깨지기 일쑤였다. 기업 자체에 대한 믿음이 아닌 기억도 나질 않는 어딘가에서 누군가가 말하는 추천에 대한 믿음이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손절만으로 가득한 계좌를 나락에서 구해준 구원자가 있었으니, 동시에 진행했던 산업별ETF(전기차, 수소, 금융, 신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였다. 산업과 구성종목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는 별개로 특정 산업이 발전할 거라는 관점은 뉴스만으로도 몇 안 되는 증권사의 거시적 산업분석 만으로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개별종목의 분석과는 차원이 다른 난이도였다. 그리고 하락에 대한 스트레스가 개별종목보다 현저하게 적다는 것 또한 인내심이 부족한 나에게는 상당한 장점이 되었다. 그래서 개별주 투자에 대한 두려움으로 방향을 잡지 못하는 분들에게 투자 기준을 세우는 데 있어 또 다른 해결책이 될 수 있는 ETF 투자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TF란

ETF는 증권거래소(Exchange)에서 매매(trade) 가능한 펀드(fund)다. 다양한 인덱스 펀드의 출시와 함께 좀 더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화되어 탄생한 것이 ETF다. 1989년 미국에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IPS(Index Participation Share)라는 상품이 최초의 ETF 형태의 상품이라 할 수 있다.

ETF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단 몇 만원만으로 시장 전체 또는 특정 업종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 상장 중인 ETF 중 1주에 1만 원도 하지 않는 것도 상당수이다. 단 돈 만원으로 산업전체를 산다. 이 얼마나 가성비 있는 투자가 아닐까 싶다. 국내 ETF는 증권거래세가 없는 것 또한 큰 장점이며 배당금(분배금) 또한 받을 수 있다.

단점으로는 ETF 내 편입 종목의 비중을 조절할 수가 없어 개인 투자자가 마음 대로 조정할 수 없다는 것과, LP(유동성 공급자)가 NAV(순자산가치)와 동일한 호가가 아닌 헤지 상품 가격과의 괴리를 반영한 호가를 제시하여,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가 달라지게 되는 괴리율의 발생 등을 들 수 있겠다.

현재 국내 시장 ETF는 300여 개가 넘게 운용되고 있으며, 새로운 ETF의 상장 및 자산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침체, 혼란한 상황 속 ETF 투자

참으로 힘든 투자시기임이 분명합니다. 혼란하지 않은 경제 분야가 없을뿐더러, 안정적인 투자처가 자취를 감춘 정세임이 분명합니다. 이런 시기에 현금을 가지고 경제가 나아질 때까지 버티느냐, 현금보단 더 수익을 안겨줄 투자를 이어 나가느냐에 대한 고민이 끝이 없지만, 이럴 때일수록 시장을 경제를 더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은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발전 가능한 다양한 산업군,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분야, 미래가 밝은 기업에 대한 생각과 ETF로의 꾸준한 4차 산업과의 동행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다음부턴 각 분야별 ETF에 대한 정보와 개인적인 분석을 일반인의 입장에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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