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탄으로 시름을 앓고 있으시죠?! 저 또한 충격적인 난방비 인상으로 오랜만에 관리비 고지서를 한참을 봤네요. 우크라이나 전쟁 및 천연가스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지난해 무려 38%가량 오른 가스요금으로 대국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놀래자빠질 소식은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거죠. 올해 또한 2분기부터 가스요금의 추가인상을 논의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논의 인상폭은 무려 3배!!
한국가스공사에서 현재기준 주택용 소매요금인 19.69원을 58.69원까지 올려야한다는 입장을 내세웠어요. 그렇다면 지난해 대비 난방비가 9만 원가량 올랐는데, 이제는 난방비로만 한 달에 35만 원까지도 낼 수 있다는.. 이게 말이 되나 싶네요. 서민경제 충격에 대비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을 한다지만. 구옥으로 이사를 가서 땔감을 떼며 살아야 하나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이라도 생활비 지출을 막아보고자, 난방비 절약방법과 한국가스공사에서 시행하는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시가스 절약 방법
- 실내 난방온도(18~20도)로 설정하기- 실내 난방온도를 1도만 낮게 설정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7% 절약할 수 있어요.
- 적정 습도(40~60%) 유지하기-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으로 습도를 유지하면 실내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킬 수 있어요.
- 적정 온수 온도(40도) 설정하기- 온도를 조정하고 수압을 중간으로 줄이면 무을 데우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요.
- 수도꼭지 냉수 쪽으로 돌려놓기- 수도곡지를 온수 쪽으로 놓으면 물을 데우기 위한 공회전이 발생해 에너지를 낭비해요.
- 보일러는 외출로- 보일러를 완전히 끄고 외출 후 재가동하면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돼요.
- 방한용품 활용- 창문 뽁뽁이, 두꺼운 암막커튼, 난방텐트 등은 이제 필수지요.
- 보일러 난방 밸브 조절하기- 사용하지 않는 방의 메인 밸브는 완전히 잠그거나 일부를 닫아 열손실을 방지해요.
안 쓰는 방의 난방밸브만 잠가도 월 25,000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고 하네요!
도시가스 절약 캐쉬백
한국가스공사에서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전년 사용량보다 7% 이상 절약하면 절감량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 참여대상: 주택난방용/중앙난방용 도시가스 요금제 사용자 누구나 * 난방목적이 아닌 취사용 요금제 사용자는 제외
- 신청기간: 2023년 1월
- 절약기간: 2022.12월 ~ 2023.3월
- 캐쉬백 지급기준: 7% 이상 절감 시-30원/m3, 10% 이상 절감 시-50원/m3, 15% 이상 절감 시 70원/m3
절약은 자유지만 신청은 필수이지요. 신청기간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신청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절약에 도움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신청사이트: https://k-gascashback.or.kr/ko/ (회원가입 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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