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 분석(+미증시 급락과 급등)

전일 미증시는 급락과 급등을 동시에 기록했다. 9월 CPI 발표 충격으로 무너졌던 증시가 가파르게 하락폭을 회복하며 3대 지수 모두 2% 이상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와 같은 증시의 흐름으로 유럽, 아시아는 물론 우리나라 증시 또한 상승의 날이었다. 코스피 +2.3%, 코스닥 +4.09% / 상한가 8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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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종목 및 분석

위메이드 맥스: 게임위원회 위원장은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P2E 게임 규제 관련 질의에 "현재 게임산업법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법이 개정될 때쯤 방법을 찾아보겠다"라고 답변하였고, "미국과 베트남은 이미 P2E 게임을 허용하고 있고, 일본과 싱가포르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우선 제한적 허용과 같은 방법을 찾아 공간을 열어 줄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P2E 게임도 성장할 기회를 터 주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에 게임주 대부분 상승했으며 위메이드 급릅주가 이를 이끌었다.

 

신라젠: 거래정지 2년 5개월 만에 16만 명이 넘는 소액주주들의 매매거래가 한꺼번에 몰려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단기적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의 영향도 일부 있을 것이라고 분석된다.

 

성우하이텍: 세계 최초로 전기차용 배터리를 보호하는 복합소재를 개발해 양산차종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인발 공법을 이용한 복합소재 시트 크로스 멤버(Seat Cross Member·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를 개발했다.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가운데 2021년부터 양산 차종에 적용하고 있고, 올해 2월부터는 차종 확대를 적용 중이다.

 

휴마시스: 지난달 회사 측은 5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과 200억 원 상당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지만 소액주주들은 회사 규모에 걸맞은 주주 친화 전략을 펼치라고 요구였고, 오늘 오전 9시 임시주주총회가 개최됐는데, 지난달부터 소액주주들이 이날 임시총회에서 최대주주와 표 대결을 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신건설: 서울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 외에는 특별 이슈는 없으나, 9월부터 외국인 매수세 유지중.

앱클론:  CAR-T 치료제 ‘AT101’이 임상 1상에서 여러 명의 환자에게서 암 완치 판정을 이끌어내며 시장에 기대감 증폭. AT101은 종전의 CAR-T 치료제와 차별화된 특성으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단 전망이다. AT101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 안전처(식약처)로부터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고, 지난 5월 서울 아산병원에서 첫 환자에 투여했다. AT101 임상 1상 완료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 HK이노 엔도 치료제 공동개발 사실이 부각되며 상승.

 

에이트원: 100% 자회사인 에이트 엔지니어링과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 존속회사(합병법인)는 에이트원이며, 소멸회사(피합병법인)는 에이트 엔지니어링이다. 회사 측은 합병 목적에 대해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및 경영 효율화 달성에 따른 사업의 경쟁력 강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