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48.43(+0.83%), 코스닥 693.89(-0.03%)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에 항셍지수는 5.36% 상승하였으며, 이 영향으로 코스피도 미 FOMC 후유증을 잠재우듯 상승 마감했다. 중국 봉쇄 완화 기대감에 화장품 제조 및 판매기업과 최근 가장 힘을 받는 네옴 시티 수주 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한 시장이었다.
인디에프
1,235원(+30.00%)으로 2일 연속 상한가 마감. 인디에프는 의류 제조 및 판매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하는 기업이다. 여성복으로는 '조이너스', '꼼빠니아', '아위', 신사복으로는 '트루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인디에프의 주가 상승 이유로는 쌍용건설이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지원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엮인 영향이다. 인디에프의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가 쌍용건설 인수를 추진 중이기 때문. 이 네옴시티 수주지원단은 민관 합동으로 국토부, 해외인프라도시개발공사, 코트라 등 공공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씽용건설 등이 참여한다.
국영지앤엠
1,725원(+29.70%) 으로 마감. 유리 제조 전문 기업으로 복층유리, 강화, 접합유리, 방탄유리 제조 및 시공을 주 사업으로 영위한다. 지난달 21일 라온건설과 대구 진천동 라온 프라이빗 주상복합 2차 신축공사 중 창호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으로 상한가를 기록한 걸로 보인다. 계약금액은 38억 2961만 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6.96% 규모이다.
피코그램
64,900원(+29.54%) 으로 최근 상승추세를 더하며 마감. 정수기 및 정수기 필터, 부품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최근 무서운 상승 이유로는 아마존에 판매자 등록을 마치고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했기 때문으로 확인된다. 지난 2일 피코그램은 위 내용을 밝히며 '퓨리얼 유로 체인저'등 6종의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가정용 필터시스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며, 올해 1,000만 달러 이상의 해외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피코그램은 최근 상승이 참 아쉬울 따름이다. 왜냐하면 매번 사다 먹고 분리수거하기 귀찮은 생수를 버리고 정수기를 알아보던 중 가성비 제품으로 피코그램 퓨리얼 구매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퓨리얼 정수기를 처음 픽했을 때가 10월 중순이었는데 그때가 바닥이었고, 15일 만에 2배 상승했다. 이번에도 또 한 번 나를 반성하며 뇌에 다시 한번 나만의 규칙을 새겨야겠다. 여러 제품을 철저히 비교하고 픽한 제품은 그만한 이유가 있고, 그만한 이유가 있는 제품은 기업을 살린다. 그러한 제품을 구매하고 기업을 사면 제품은 무상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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